너무 피곤하고, 백업 작업 하니까 너무 지루해서 그냥 초저녁에 빨리 자버렸다.
새벽에 다시 일어나 컴퓨터로 가보니 시디롬이 혓바닥을 낼름한 상태로 꺼져 있는게 아닌가;;
부모님이 사용하신건 맞는데... 어떻게 된게 이전 보다 상태가 더 심각해져서 이제는 아예 스스로 닫기지도, 열리지도 않는다.
귀찮아서 고치는걸 미루다가 오늘이 날인것 같아 맘먹었다 ㅎ
1. 일단 시디롬(앞으로 ODD라 부르겠다)을 본체에서 척출한다.
이것도 못하면 그냥 ODD와 타협하고 살아라....
2. 사진과 같이 ODD를 뒤집어서 나사를 제거 한다.
3. 앞면의 수동 개폐 홀 부분을 가늘고 긴 것으로(긴 바늘 추천) 누르면 트레이가 열린다.
4. 트레이가 열린 상태에서, 양 사이드와 아래의 고정 쇄기를 힘으로 눌러서 해체 시킨다(일자 드라이버 추천)
5. 앞면 커버가 해제되고, 그 상태에서 살살 껍데기를 열면 사진과 같이 분해 완료
6. 이것이 최종 보스ㅋ 고무링의 장력의 문제가 원인이다.
[자 이제 보통의 가정집 이라면 하나씩 있는 교체용 고무링으로 교환해주면 됩니다. 참 쉽죠?]는 개소리고,
나같은 경우는 예전에 못쓰는 ODD에서 고무링을 척출한게 있어서 그냥 교환을 해줬지만
없는 분들은 저 고무링을 찬물에 담그면 장력이 돌아온다. 하지만 약간의 무리에도 장력을 잃기 쉽상이고 언젠가는 또 돌아온다. 임시방편;
혹은 테이프 같은걸로 고무링을 감싸서 인공 장력을 만들어 주는것이 확실하다.
(철물점에서 파는 종이 재질의 절연 테이프 추천, 집에 있을 가능성 높음)
조립이야 뭐, 여기까지 했으면 눈감고도 할 수 있고
약간 팁이라면, 기뻐서 고정 나사 막 돌리다 보면 나사가 빡빡해서 하나정도는 안돌아가는 상황이 일어난다
물론 그저 고정 나사고, 나사 부분에 무리를 가하는 요소가 없으므로 그냥 나사 두개 정도만 고정 해놓아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나사를 홀에 넣고 드라이버로 돌려보면 수월하게 들어가는 방향이 있다.
약간만 뻑뻑하게 돌아가도 지금 새로운 홀을 파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다시 자리를 잡아서 돌리면 된다.
이렇게 대각선 방향으로 두개 정도 조으면, 나머지 두개는 자동으로 포지션을 잡으므로 해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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