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장르의 대표작인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시리즈 입니다.
그 후속작인 2편의 경우 오프로드 길과 미션이 추가되고 스토리도 더 탄탄해지고, 라이센스 스쿨이 보강되는 등,
그래픽 발전 외에도 시스템 적으로 상당한 발전을 보여줬습니다만 아쉬운 점이 크게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람보르기니 차량이 빠진 것과 사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같이 나오는 게임이 특이한 겁니다 오토바이가 완전히 사라진것 입니다... 특히 1 이후 2가 나오기 까지의 긴 시간동안 제 마음 속의 바이크 사랑이 꽃피고 있던 시절이였기에 엄청 좌절했었죠ㅠ
당신이 진정한 지식인~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2(이하 테드언2) 에서 바이크에 관련된 시스템이 완전히 소멸했기 때문에 DLC 조차 바이크가 구현될거란 생각을 하신 분들은 없었을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고요.
하.지.만, 2012년 2월 갑자기 모토바이크 DLC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합니다! 외쳐 Atari!!
그리고 패치를 통해 테드언2 본섬 맵 중간에 바이크 샵이 생겼죠 ㅎㅎ
바이크는 총 3종류가 업데이트 된 상태입니다.
남자라면 이것! 마초! 근데 핸들이 세퍼 할리 데이비슨 팻보이 와
두카티 디아벨. 그리고
두카티 데스모세디치 RR !!!!
'Real GP Machine'
'A True Italian Jewel'
but, TDU2 is not the Real
두카티 사의 데스모세디치 RR을 잠깐 설명하자면,
데스모세디치 라는 이름의 어원은 4개의 기통에 각각 4개의 밸브를 가지고 있어서(4x4=16)
총 16밸브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이탈리아어로 16을 뜻하는 세디치(Sedici)를 합성해 만든 단어입니다.
RR은 모토GP에 출전한 경기용 머신의 레플리카(복제)라는 뜻이고요.
하지만, 다른 회사의 레플리카는 경기용 머신에서 많은 다운그레이드를 하여 출시하는 반면에
이놈은 레알 모토GP 머신의 사양입니다. 단지 도로 주행을 위해 헤드라이트 와 뷰 미러 같은 파츠를 달았을 뿐이죠.
이 괴물을 판매한다고 발표할때 두카티 회사가 공식적으로
'두카티 999 오너에게만 사전 예약을 받겠다. 하지만 완성이 안되서 계약금 3천만원을 미리 지불해야 예약할 수 있다'
라는 초강수를 둡니다. 무슨 마약하셨길래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카티 사가 예상했던 물량을 세번이나 수정할 정도로 예약이 쇄도했고,
우리나라 돈으로 1억 5천에 가까운 돈에 총 1500대가 팔렸습니다.
여튼,
모델링이 준수합니다!
아, 물론 가격은 게임 내 돈으로 구입하기 전에 아타리 토큰 이라는 유료 결제용 화폐를 이용해서 언락해야 합니다.
토큰 구입은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2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결제는 페이팔로만 가능합니다.
최소 충전 금액은 400아타리 토큰이고
400아타리 토큰에 5달러, 바이크 한 기종당 80토큰이 들어가니 가격은 1,000원 정도네요.
언락을 해제하면 게임 내 화폐로 다시 구입해야 하는데, 게임 내 화폐 가격은 상당히 저렴합니다.
(사실 그냥 구실만 갖춘 정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인칭 디테일도 보시는것과 같이 훌륭합니다.
특히 1편의 바이크의 기울기와 코너링이 따로 놀아서 컨트롤 하는데 상당한 난이도를 가진것과 달리,
조작하는 대로 코너링을 해줘서 상당히 직관적이고 쾌적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시야모드는 자동차와 똑같고, 바이크만 특별히 헬맷을 쓴 일인칭, No헬맷 일인칭이 나와서 속도감과 스릴도 훌륭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찍은 주행영상 보시죠.
ps. 포스팅 쓰고 알았지만
Q와 A키로 윌리와 잭나이프, 그리고 완벽한 R포지션의 라이딩 포즈가 가능합니다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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