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고지리 3.1/노고지리

간단하고 주관적인 비디오 게임기의 역사

* 년도순으로 정리했습니다.

 

 

1967년 브라운 박스

콘솔계의 아버지인 랄프베어가 세계최초로 발명한 TV에 연결하는 거치형 게임기. 카트리지 교환방식이 아닌 1게임기 1게임 형태라 비디오 게임기라고 부르기 에는 어렵겠다.

 

1972년 마그나복스 마그나복스 오디세이

랄프베어가 마그나복스 라는 전기회사와 손을 잡고 만든 최초의 상업용 콘솔 게임기이자 세계최초로 카트리지 교환방식을 사용한 콘솔 게임기. 마그나복스의 홍보 부족으로 실패했지만 아타리에 핑퐁 게임 관련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하여 로열티를 받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을 가져다 줬다.

 

1976년 페어차일드 세미컨덕터 페어차일드F

세계 최초의 롬 카트리지 방식을 사용한 콘솔 게임기.(그전 까지는 카트리지가 스위치 역할을 할 뿐이였다) 아타리2600보다 낮은 그래픽과 사운드, 특히 양질의 소프트 부족으로 망했다. 메인프로세서인 페어차일드F8은 훗날 인텔의 창립자 Robert Noyce가 제작했다.

 

1977년 아타리 아타리VCS

아타리2600으로도 불린다. 흑백, 컬러 지원. 발매 당시엔 좋은 그래픽 이였다나... 공전의 히트를 치지만 아타리사의 자만심과 저질 소프트의 과부화로 비디오게임 시장 자체를 가루로 만들어 버린 아타리 쇼크의 장본인.

 

1979년 마텔전자 인텔리비전

아타리2600 보다 좋은 그래픽과 사운드로 꽤나 팔렸다. 최초의 16비트 게임기 였으며, 최초로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행했고 최초로 보이스 재생을 지원했다. 후속작도 있었는데 무려 경쟁사의 아타리2600 소프트 호환도 됫었다는;

 

 <- 게임 & 워치 더블 스크린 버전

1980년 닌텐도 게임 & 워치

당시 닌텐도의 젊은 사원이였던 요코이 군페이가 전자계산기를 가지고 놀던 회사원을 보고 아이디어를 창안, 액정 판매 부진으로 고민하던 샤프와 샤바샤바해서 만들어진 최초의 휴대용 게임기. 더블 스크린 버전은 훗날 NDS 디자인의 원형이 된다.

 

1982년 콜레코 콜레코비전

당시의 오락실 게임기와 같은 그래픽을 보여줄 정도로 성능이 좋았고 주변기기 부착으로 아타리2600 소프트와 연동도 가능했으며, 보이스도 재생도 가능했다. 여기에서 마리오의 시초인 동키콩도 발매했었다.

 

1982년 스미스 엔지니어링 벡트렉스

벡터 그래픽 방식과 본체에 내장된 흑백 화면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시각차를 이용한 입체효과가 가능했다. 위에 기술한 아타리 쇼크에 휘말려 망했다.

 

1982년 아타리 5200

아타리 2600의 인기는 오랫동안의 장수로 이어졌고, 덕분에 그래픽이 더 좋은 게임기가 생기면서 아타리도 뒤질새라 5200을 발매한다. 근데 컨트롤러가 너무 저질이였고 2600의 호환성에만 매달려 정작 5200용 게임 개발이 늦어지다 결국 아타리 쇼크에 휘말려 망했다. 처음 선보인 일시정지 기능은 훗날 게임업계의 표준이 된다. 참고로 컨트롤러를 개선한 아타리 비디오 시스템x 라는 것도 나왔는데 이게 초초초초 레어 상품.

 

1983년 대우 재믹스

당시 8비트 컴퓨터 규격인 MSX에 게임 롬팩을 꽂으면 게임기가 된다는 점을 착안, 대우에서 입출력을 간소화해 게임기 형태로 발매한다.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국딩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남미에 수출까지 해서 당시 korea는 몰라도 대우는 안다고 ㅋ 후속작인 MSX2기반 슈퍼v, MSX2+기반 터보가 있다.

1983년 닌텐도 패미컴

게임 & 워치의 히트로 탄력받은 닌텐도가 콘솔게임기 시장에 도전하여 8비트 패미컴을 발매, 당시 콘솔게임기보다 가격은 훨 싸면서 그래픽은 훨씬 좋아 엄청난 히트를 친다. 제 2의 아타리쇼크를 우려해 잠을 설치던 닌텐도 전 사장 야마우치가 고안한게 바로 서드파티제. 이때부터 8비트, 16비트 시대 경쟁자들은 닌텐도의 강압적인 서드파티제 때문에 줄줄이 실패한다.

1983년 세가 마크-1

세가가 제작했던 8비트 컴퓨터 SG-1000에서 키보드를 제거하여 게임기로 판매하였다. 패미컴에 밀려 실패, 크기를 좀 더 소형화하고 컨트롤러 두개를 기본 동봉한 마크-2도 발매했었다.

1985년 세가 마스터 시스템

마크-3에 FM음원 칩을 내장한 개량판, 8비트 콘솔 게임기로 성능은 패미컴보다 좋았는데 닌텐도의 마케팅 공세에 결국 밀렸다. 그러나 닌텐도와 한 축을 이루는데는 성공. 내 기억으로는 여기에서 최초의 비겜 한글화 타이틀이 나온걸로 안다.

1986년 아타리 7800

5200보다 성능이 좋아지면서 아타리2600과 호환가능(2600+5200), 패미컴 라이벌로 나왔는데 발매한 소프트도 손에 꼽는게 무슨;; 깔끔하게 망했다.

1987년 NEC PC엔진

컴퓨터나 만드는 회사에서 패미콤이 빅히트 하니까 "나도 한번?" 혹해서 제작한 8비트 콘솔 게임기. 자사에서 개발한 Grafx-16라는 16비트 그래픽 엔진을 탑재해 당시 그래픽이 환상적이라고 평가할 정도였으나 백드라운드를 하나밖에 지원을 못해 슈팅, 액션게임에 약했다. 게다가 원가절감이라는 이유로 컨트롤러 단자를 한개만 장착하는 병크짓도 했다. 킬러 소프트가 없어서 일본에서는 한 축을 이루었고 북미에서는 참패. 휴카드 라는 매체가 인상적이였다. PC엔진 후속 버전은 셔틀, 코어그래픽스 l,ll , 슈퍼 그래픽스, x1 트윈 등등등등 너무 많아서 그 이상은 생략한다.

1988년 세가 메가 드라이브

마스터 시스템의 후속기종으로 16비트 게임기 시대를 연 장본인, 슈퍼패미컴보다 1년이나 빨리 발매하고 CPU성능도 더 좋았는데 그래픽 칩셋이 안습... 일본시장이 스트리트 파이터2 하나로 발렸다; 그래도 북미시장은 둘다 호각일 정도로 치열했다. 확장기기로 세가CD와 32x가 있었는데 모두 장착하면 마치 산더미 같은 응가처럼 보였다고 한다.(AVGN) 나중에는 이 둘을 모두 필요한 소프트도 발매했다는데 참;;...

1989년 게임보이

게임 & 워치의 히트에 가세해 요코이 군페이가 제작한 카트리지 교환형 휴대용 게임기,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신화창조 뺨칠 정도, 아시다시피 엄청난 히트를 친다. 훗날 벽돌과 비슷할 정도의 내구성은 걸프전에서 전설이 된다.

1989년 아타리 링크스

휴대용 주제에 무려 16비트 휴대용 게임기, 때문에 성능이 ㅎㄷㄷ했으나 배터리가 미치도록 빨리 닳고 크기가 흉기 수준, 홍보부족으로 소리소문 없이 실패, 소형화 버전도 나왔는게 그것도 꽤나 컸다.

1990년 NEC PC엔진 GT

PC엔진에서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 고급 컬러 액정과 자사 콘솔인 PC엔진의 소프트를 그대로 사용한게 큰 특징인데 2.6인치의 작은 액정과 성능에 따른 사용시간이 짧았다. 게임보이에 밀려 실패.

1990년 닌텐도 슈퍼패미컴

패미컴 후속 기종의 16비트 게임기. 그래픽, 음원칩은 상대기종 보다 넘사벽 이였으나 패미콤 하위호환을 노렸는지는 몰라도 CPU가 안습이였고 덕분에 후기로 갈수록 팩안에 다양한 보조 연산 장치가 들어갔다. 메가 드라이브를 스트리트파이터2 하나로 발라버리고 히트, 강압적인 서드파티제의 절정기를 보여주며 배때기가 불러 오만해질때로 오만해진 닌텐도의 막장의 끝을 보여줬다.

1990년 SNK 네오지오

당시 엄청난 사양으로 유일하게 오락실과 같은 그래픽과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으나 너무 비싸서 게이머들의 선망의 대상이였다. 후에 CD매체를 사용하는 네오지오 CD도 발매했었는데 이게 로딩이 완전 레전드급, 사후지원 면에서 아타리2600 다음으로 가장 장수한 게임기라고 한다.

1990년 세가 게임기어

게임보이의 대항마로 세가에서 휴대용 게임기를 발매. 고스펙, 컬러액정과 주변기기의 부착으로 TV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내세웠으나 세가의 소프트 지원 부재, 조루 베터리와 비싼 가격으로 실패.

1991년 필립스 CD-i

CD매체를 사용한 게임기로서 CD플레이어에 가까웠다. 닌텐도가 소니랑 CD버전 슈퍼패미컴 계약을 끊고 필립스랑 다시 계약했는데 둘의 기술 협정으로 젤다나 마리오가 CD-i로 나오기도 했었다. 다만 게임이 완전 카오스 수준... 닌텐도의 큰 오점으로 남아있다. 여담으로 CD버전 슈퍼패미컴은 끝내 필립스, 소니, 닌텐도 셋이 합작으로 제작했었고 닌텐도 디스크라는 자체 규격까지 만들었는데 끝내 발매되지 못했다. 닌텐도가 필립스 버리고 다시 소니랑 손잡은 시점에서 소니가 CD플레이어 개념에 가까운 플레이스테이션 프로토타입을 200대 정도 팔았었는데, 이게 돈 주고도 못 살 정도로 초초초 레어 상품.

 

<*플레이스테이션 프로토 타입 사진>

1991년 NEC PC엔진 LT

PC엔진 GT 후속기종 으로, 전작의 작은 액정 때문 이였는지 당시 엄청 고가였던 4인치 TFT LCD액정을 탑재하고, PC엔진의 확장기기 까지 모두 호환 가능한 완전체. 근데 배터리는 없고 무조건 ac어댑터로 전원 공급을 해야 한다는 큰 단점이 있었다(일단 휴대용 게임기로 쳐주는 듯) 다만 생산단가가 미치도록 비쌌다. 무려 당시 99800엔... 당연 망했고 생산량 또한 많이 않아 초 레어 물품이다.

1991년 NEX PC엔진 듀오

PC엔진과 주변기기인 슈퍼 CD-ROM과 합체한 제품. 1배속 CD-ROM이라 미칠듯한 로딩 속도를 보여줬다.

그외에 헤드셋, 배터리 단자를 제거한 염가판 R버전, 여기에 스파2를 의식한 6버튼 패드와 색상을 변경한 RX버전이 있다.

1993년 파이오니어 레이저 액티브

일본 파이오니어 사가 제작한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로, 전용 확장 팩을 설치하면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메가LD 팩으로 메가 드라이브, 메가CD는 물론 파이오니어 전용 메가LD 게임도 할 수 있었고 NEC의 PC엔진 팩과 가라오케 팩도 있었으나 이것 저것 하는데 확장 팩이 너무 필요해서 추가금액 부담과 LD기술의 ㅈ망으로 망했다.

1993년 3DO연합 3DO

타이틀이건 게임기이건 라이센스만 따면 누구든 제작, 판매가 가능했던게 큰 장점이였다. 당시 쟁쟁한 서드파티가 모두 참가 했었는데도 킬러 타이틀 부족과 3D유행을 따라잡지 못하고 거기다가 가격까지 비싸서 실패했다. 나중에 xbox360에게 삼돌이라는 별명까지 강탈당한 비운의 작품, 금성에서 3DO 게임기를 제작, 판매 한적이 있었는데 이게 3DO중에서 꽤 양품이였다지 ㅋ

1993년 아타리 재규어

64비트라고 오만상 자랑하면서 발매했더만 정작 게임은 혼돈. 파괴. 망각...

물론 64비트는 진짜였는데 좀 난잡한 구조라서 개발자들이 제대로 활용을 못 했던 것, 역시 망했음.

1994년 NEC PC엔진-FX

PC엔진의 후속기종으로 CD를 기본 매체로 사용하였고 콘솔 게임기 최초로 세워놓은 형식의 디자인을 취해 굿 디자인 상도 받았다. 폴리곤 연산 칩의 개발이 늦어져 탑재되지 못해 PS1와 세턴 보다 성능이 훨씬 낮았다. 대신 동영상 가속 칩이 내장되 있어 동영상 재생에 관해서는 타에 추종을 불허할 정도, 이 점 때문에 애니메이션 풍의 게임만 발매되었는데 덕분에 오덕 게임기 라는 낙인이 찍혀 아망했어요.

1994년 반다이 플레이디아

CD를 기본 매체로 사용하고 드래곤볼, 세일러문 등 당시 반다이의 우월한 애니메이션 컨텐츠를 팔기위한 물건이였기 때문에 성능도 CD플레이어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덕분에 게임도 동영상을 보고 타이밍에 따라 버튼만 눌러주는 야도루식 게임만 존재, 망한건 말안해도 뻔한 이야기.

1994년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1

패미컴 CD버전을 소니랑 같이 만들다가 닌텐도가 약속을 깨버리는 바람에 빡쳐서 독자 게임기를 제작, 쿠타라기의 필사적인 ps1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는 훗날 전설이 된다. 당시 블루오션 이였던 3D가속 성능을 특징으로 CD매체를 도입, 비겜계의 신이였던 닌텐도를 쉽게 바르고 1억대를 넘기며 큰 히트를 친다.

1994년 세가 새턴

메가드라이브의 후속작, 2D성능을 최고로한 게임기를 제작하다가 ps1보고 3D로 급선회, 덕분에 난잡한 구조의 게임기로 나왔다. 닌텐도가 슈퍼패미컴 후속작을 질질 끄는 동안 ps1과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FF7이 ps1독점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2인자 신세를 면하는데 또 실패한다. 아직까지 새턴의 3D 성능은 비겜계의 3대 미스테리 중 하나(전 스즈키 유를 믿습니다)

1995년 세가 노매드

메가 드라이브의 변형으로, 고 해상도의 컬러 LCD를 장착한 휴대용 게임기 버전이였다. 메가 드라이브용 게임 전부 호환이 가능했으며 북미에서는 인기가 좀 있었다.

1995년 닌텐도 버츄얼 보이

무려 요코이 군페이 작품, 이건 뭐 콘솔도 아니고 휴대용도 아니고... 시차의 개념으로 입체화면이 가능해 루카스나 스필버그가 전폭적인 지지를 해줬으나 몇 개월 만에 판매중지, 때문에 물건은 콜렉터들 사이에서 레어급

1995년 애플 피핀

반다이와 합작으로 만든 게임기라 쓰고 컴퓨터라 부르던 물건, ps1보다 성능도 구린게 몇 개월 뒤에 나왔으면서 가격은 훨 비쌌다. 소프트 발매도 죄다 반다이꺼에 개수조차 손에 꼽는 수준, 망했다.

1995년 펀텍 Super A`Can

무려 대만에서 만든 16비트 게임기로, 일본에 판매도 했었다. 근데 32비트 게임기 시절에 무슨 16비트;.... 때문에 대만에서조차 실패하고 펀텍은 게임기 사업을 접는다.

1996년 닌텐도 게임보이 포켓

요코이 군페이가 닌텐도 퇴사하기 전에 준 선물, 게임보이의 소형화로 액정을 크게 개선화고 컬러 바리에이션도 다양화, 포켓몬 열풍을 타고 엄청난 히트를 친다.

1996년 닌텐도 N64

슈퍼패미컴 후속작으로 풀 폴리곤의 하이랄 평원을 보여줄 만큼 3D성능은 당시 최고였다. 하지만 2년이나 늦게 나와 ps1가 32비트 시장을 거의 선점 해놓은 상태에 당시 롬팩 고집으로 인한 용량부족으로 인해 게임퀄리티 저하로 유저들 외면, 개발이 빡셔서 개발사들 외면... 북미에서는 좀 팔렸다더라; 패드에 아날로그 스틱의 도입과 진동은 이때 유래.

1998년 게임보이 라이트

게임보이 포켓을 어둔운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버전, 시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푸른색 백라이트를 사용하여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하였다. 일본에서만 발매됨.

1998년 게임보이 컬러

패미컴과 비슷한 성능의 컬러 표시 가능, 시대의 흐름에 따라 컬러=배터리조루를 해결하고 포켓몬의 인기를 적극 수용해 적외선을 이용한 무선 통신 기능을 추가했다. 이때부터 휴대용 게임 시장은 닌텐도의 효자손이 아니라 생명줄 역할을 맡게 됨 ㅋ

1998년 SNK 네오지오 포켓

SNK에서 있는돈 없는돈 털어가며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 원래 흑백인데 게임보이 컬러보고 식겁해서 6개월만에 컬러버전 발매 ㅋ 물론 깔끔하게 망하고 SNK는 뿌리채로 흔들린다.

1998년 세가 드림캐스트

맨날 2인자나 하던 세가, 1인자를 꿈꾸며 회사의 사활을 걸고 당시 세계최고의 3D성능을 가진 드림캐스트를 발매, 타이틀은 물론이고 전무가 광고에 나올 정도로 마케팅 적으로도 엄청난 공세를 했지만 초반 물량 부족과 곧 나올 ps2의 관광으로 끝내 망해버렸음, 으이구 불쌍;; 그리고 세가는 게임기 사업을 접는다.

1999년 반다이 원더스완

세로로의 사용도 가능한 특이한 생김새를 가졌다. 요코이 군페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 했으나 게임보이 컬러의 넘사벽을 넘는데는 실패, 망했다.

2000년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2

성능으로 구라쳐서 드림캐스트 망하게 한 일등공신, 이때부터 쿠타라기의 전설이 시작된다.

PS1하위호환, DVD붐과 의외의 런칭 소프트의 대박으로 꼬인게 잘풀리더니 1억대 이상 팔리며 대히트. 이때부터 scek가 국내에 들어와 타이틀 정식발매가 다시 시작되고 한글화 붐이 일어난다.

2000년 반다이 원더스완 컬러

컬러로 승부! 파판의 이식! 망했다.

2001년 반다이 스완 크리스탈

강화된 액정! 전원부 문제 해결! 망했다.

2001년 닌텐도 게임큐브

N64때 롬팩으로 인한 문제로 미니DVD를 매체로 채용했으며 발매전부터 게임 개발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판매부진으로 평작 정도에 그쳤다. 일본에서 중간은 갔는데 세계적으로 보면 XBOX한테도 밀린 수준이라 닌텐도는 게임기 부문 처음 분기적자를 봤다. 이때부터 닌텐도 게임기에서 나오는 게임은 닌텐도가 만든것과, 닌텐도가 만든게 아닌걸로 구분한다.

2001년 마이크로 소프트 xbox

드림캐스트의 os를 대주며 호시탐탐 노리던 MS, 10년후에 콘솔은 망한다고 도도한 척 하더니 자사 콘솔 게임기를 발매한다. 당시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줬지만 게임큐브, ps2보다 늦은 발매와 초반 소프트 부족, 북미가 태생이라는 인식때문에 일본에서 참패를 했다. 다만 ps2, 게임큐브와 한 축을 이루는 데는 성공한다.

2001년 닌텐도 게임보이 어드밴스

32비트 휴대용 게임기로, 휴대용 게임기 시장의 절대적인 일인자 닌텐도인 만큼 당연 대히트, 다만 원가 절감한답시고 액정 밝기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미치도록 어두웠다. 새턴보다 성능좋다고 뻥카치다가 세가빠들 여드름 붉힌거랑 닌텐도 배신한 스퀘어가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타이틀 낼려고 손발 싹싹 빈건 재미난 비하인드 스토리 ㅋㅋ

2001년 게임파크 GP32

한국에서 처음 자체 개발한 휴대용 게임기, 당시 휴대용 게임기 치고는 세계 최고의 사양이였고 오픈소스 정책으로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으며 멀티미디어 재생까지 지원하였으나 킬러 소프트의 부족으로 망했음; 괴물같은 오버능력은 전설.

2003년 노키아 N-Gage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회사인 노키아에서 게임보이의 대항마로 나온 휴대폰형 게임기. 부실한 컨트롤러와 그당시에도 기괴한 디자인, MMC카드에서 실행되는 게임 때문에 망했다. 광고가 매우 인상적이였고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포켓킹덤이 있다.

2003년 닌텐도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미치도록 어두운 액정을 프론트 라이트로 그나마 해소, 디자인도 폴더로 변경되었는데 이게 디자인 상도 받았다나 뭐라나 ㅎ 배터리도 충전식으로 변경되었다. 히트는 닌텐도니까 당연 ㅋ

2004년 닌텐도 NDS

전무로 승격한 미야모토가 게임기까지 손을 대면서 나온 도박같은 작품, 초반 반응은 좀 냉랭했으나 터치 제네레이션을 기점으로 라이트유저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대 히트를 친다. GBA카트리지 호환은 혹시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보험이였다고 한다.

2004년 소니 PSP

과거 콘솔시장을 장악하던 소니가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노리고 만든 휴대용 게임기, 당시 휴대용이라고 볼 수 없는 화려한 그래픽과 양질의 많은 부품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출고가가 정말 저렴했다. 초기 반응은 NDS보다 상당히 좋았는데 ps2에서 잘나가는 게임의 외전격인 소프트만 주구장창 발매한데다 쿠타라기의 망발, 초기 불량 등 여러가지로 지들이 다 말아먹음ㅋ 그래도 NDS의 압박과 처음 진출한 것 치고는 꽤 성공적인 것은 인정해줘야 됨. 앞으로도 이런 자세로 소니가 게임기를 제작하면 얼마나 좋을까...

2005년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2 70000번

미니 플스2라 불리는 버전, 트레이가 수동 개폐방식이고 AC어댑터가 밖으로 나온것이 특징이다. 발열이 심해서 다운먹는다고 논란이 있었는데 실제로 그랬는지는 미스테리.

2005년 마이크로 소프트 xbox360

xbox의 늦장 발매를 실패 원인으로 생각했는지 무려 상대기종들 보다 1년이나 빨리 발매... 근데 너무 빨리 발매하려다 보니 좀 허접한 부분이 많아서 불량이 많았다. 고소당할 정도로;;... 예상외로 ps3가 병맛을 달리고 wii는 딴길로 새버리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점유율 꽤 얻었다. MS가 처음으로 흑자봤다나 뭐라나 ㅋ IBM이 CELL기술 빼돌려서 xbox360에 사용한건 꽤나 유명한 스토리

2005년 닌텐도 게임보이 미크로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초 소형화 버전, 백라이트를 탑재해서 밝기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닌텐도가 아직 게임보이 산업을 안접었다는 뜻으로 발매했으나 개뿔;;... 오랜 수명을 누리지는 못했다. 줄어든 액정 크기로 인해 한때 가독성 논란이 있었다.

2005년 게임파크 홀딩스 gp2x

게임파크가 둘로 분리되면서 게임파크 홀딩스 라는 업체가 후속기종인 gp2x를 발매한다. 듀얼코어로 작동하고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며 역시 오픈소스가 강점이였지만 시대를 역행하는 조루 건전지와 더욱 심해진 소프트 부족 현상으로 실패; 유럽에서 인기를 좀 얻었다. 마지막에 학습기기로 전락한건 좀 굴욕;;...

2006년 닌텐도 DSL

크기,무게 약간 줄고 밝기도 밝아지고 베터리 시간도 늘어났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사고싶은 디자인이 되었다는게 아닐까 ㅋ

2006년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3

쿠타라기 전설의 정점, 그 사람 ps1, ps2, psp때 써먹던 마케팅 수법이 도히려 화를 불러일으킨데다 ps2때처럼 블루레이 붐도 없었고, 초반 소프트의 허접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초반 점유율 선점을 하지 못한 체 xbox360에게 자리를 내주고 만다. 쿠타라기는 ps3의 실패를 책임지고 퇴사했다. 그리고 ps3는 게임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니까 제발 슈퍼컴퓨터 뭐시기 거리지 말자 좀;...

2006년 닌텐도 wii

슈패 이후로 콘솔쪽은 줄줄이 죽을 쑤면서 기대하던 사람도 없던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E3에서 숨겨졌던 비장의 무기인 모션센싱 컨트롤러를 발표하며 엄청난 지지를 받는다. 발매 전부터 지금까지 대 호조에 판매는 물론 점유율도 엄청난데 정작 쟁쟁한 서드파티의 외면으로 소프트는 닌텐도 바지 가랑이만 잡고 있는게 현실, 이것으로 점유율=소프트질 이라는 공식이 깨져버렸음, 특유의 컨트롤러 조작법 때문에 장시간 플레이시의 어려움과 안전성 문제로 한동안 큰 이슈가 되었다.

2007년 소니 psp 2천번대

크기랑 두께도 줄이고 무게도 100g나 가벼워져서 아령이라고 부르던게 DSL보다 가벼워졌다. 액정도 약간 개선하고, 특히 로딩속도를 크게 개선하였다. 두께 줄인답시고 배터리 용량 줄였다가 욕 오질나게 쳐먹음... 역시 소니 -ㅅ-)b

2008년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2 90000번

기존 미니플스의 발열을 줄이면서 ac어댑터까지 내장된 궁극의 모델, 역시 소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괜찮았는데 시기가 영 좋지않은... 좀만 빨리 나오지;

2008년 소니 psp 3천번대

2천번대 베이스로 액정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 다만 액정 설계 자체의 결함으로 가로줄 잔상이 생기는 옵션?이 붙음; 역시 소니 -ㅅ-)b 커스텀펌웨어 안된다고 반도에서 2005버전의 새제품 가격이 3005번 보다 비싸졌는데 그게 해외 기사에 실려서 일본이랑 중국, 북미 웹에서 얼마나 까였는지 ㅉㅉ....아나 거지새키들 내가 다 부끄럽다.

2008년 닌텐도 DSi

안, 밖에 내장된 사물인식 카메라 두개가 큰 특징, psp를 의식했는지 온라인 스토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음악재생은 물론 웹서핑도 가능하다. 내장 카메라의 구린 화소 때문에 한동안 이슈가 되었다.

2008년 딩고 A-320

대륙의 휴대용 게임기 진출 ㅋ 외관은 게임보이에 os는 psp라서 대륙의 기상이 물씬 풍겨온다. gp2x wiz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라이벌, 애들은 노골적으로 지들이 에뮬을 제작해서 구동률도 상당히 좋다는게 큰 장점, 퀄리티 괜찮은 자체 3D게임도 제작할 뿐만 아니라 A-320용 리눅스도 개발해 배포하고 있어 중국이라고 무시 하면 큰코다침.

2009년 게임파크 홀딩스 gp2x wiz

gp2x의 후속작, cpu처리속도는 psp를 훨씬 능가한다. AMOLED액정을 사용하고 터치스크린 이라는 점, cpu자체에 3D가속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모래알 증상이나 터치 불량이라던지 자잘한 초기 문제가 많고 이제 애들은 소프트는 아예 포기한듯;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과 딱 겹쳐서 명텐도라는 오명을 남겼다.

그리고 미칠듯한 속도로 학습 기기로 전락....

2009년 소니 PSP go

psp에서 UMD드라이브 빼서 무게 줄이고, 슬라이드 화 하여 크기를 줄였다. 장점보다 단점이 훨 많은 병맛의 정점으로 애초에 가격이 그 꼬라지가 뭐임? 욕을 너무 많이 쳐먹어서 관계자들 오래살지 싶다.

여튼, 역시 소니 -ㅅ-)b

2009년 닌텐도 DSi LL

DSi를 베이스로 액정을 4.2인치로 커졌다. 닌텐도는 노인용이 아니라고 하는데 광고 늬양스가 노골적으로 노인용ㅋㅋ 큰 액정의 크기에 비해 낮은 DS의 해상도 때문에 토트튐 현상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역시 닌텐도, 정말 선명하게 잘 보여주더라 =ㅅ=)b

2009년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3 슬림 (CECH - 20)

역시 기기 완성도는 소니, cell과 rsx의 공정을 더 세밀하게 해서 발열을 줄이는 덕분에 크기와 환풍구를 많이 줄였지만 발열문제는 없었다. 근데 블루레이 배속은 그대로 인점이 역시 소니 -ㅅ-)b 동시에 가격인하와 킬러소프트 발매로 xbox360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때 디자인 논쟁이 약간 있었다.

2010년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3 슬림 (CECH - 21)

65nm공정이였던 RSX를 45nm로 개선, 소비전력 이랑 발열이 더 줄었다.

2010년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3 슬림 (CECH - 25)

21에서 이것저것 뺀 퇴보스테이션 -ㅅ-)b 구조 개선으로 소비전력 조금 낮추고 많이 빼서 무게가 줄었다.

2010년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3 슬림 (CECH - 30)

25에서 더 뺀 퇴보스테이션-ㅅ-)b cell을 32nm로 개선해 소비전력을 더 줄였으나 그만큼 쿨링 기능을 빼버려서 발열은 달라진게 없다. 무게를 많이 줄였다는데 뺀게 얼마나 많은데 당연하지, 휴대용 게임기도 아니고 참 자랑이다.

AACS규정에 따라 컴포넌트 연결시 480i해상도만 출력 가능해졌다.

2010년 마이크로 소프트 xbox360s

s는 슬림, 작아졌다. CPU, GPU를 칩셋 하나에 집적하고 쿨링 방식도 개선하여 발열은 물론 소음문제 까지 한큐에 해결한다. 무선 네트워크 어댑터로 게이머들 삥뜯고 다니더만 계속 치고 올라오는 ps3를 의식했는지 드디어 내장. 근데 엣지 있는 무광 블랙을 저가 패키지 으로 채택한거 보면 아직 정신 못차린듯 ㅋ

아 키넥트 포트도 추가되었는데, 키넥트 망한다에 내 전재산이랑 손모가지 건다.

2010년 게임파크 홀딩스 CAANOO

gp2x wiz의 후속작. G센서와 진동 기능 추가 외에 짜잘한 것들이 개선되었다. 요즘 스마트폰 의식해서 앱 스토어도 운영할 거라던데 과연, 아예 학습 기기를 노리고 만들었는지 돈 십만원 넘는 물건이 외관이 중국에 하청 맡겨도 이것보다는 낫겠다는 수준. 좀 팔아볼려고 애국자 드립까지 치던데 아주 가관이다. 소프트 라인업 강화는 칭찬할만한 부분.

2011년 닌텐도 3DS

NDS의 정식 후속작. 그래픽 성능은 물론이고 쉐이더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wii보다 나을지도, 특히 상단 액정의 경우 맨눈으로 3D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벌써부터 이름좀 있는 게임 크리에이터나 유명인들로 부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방사능을 쐬서 그런가 판매량이 영 좋지않은... 그레서 포풍 가격 인하. 요시! 그란도시즌!

2011년? 소니 PS vita

PSP의 정식 후속작 비타 500 3DS를 DS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화려한 그래픽으로 어그로 끌기에 성공하고 병신력돋는 뒷껍데기 터치로 3D입체를 대항함, E3에서 파격적인 가격 공개로 배터리만 조루가 아니면... 안드로이드 기반 os를 채택하고 플스용 게임컨텐츠를 개방한다는데 과연 ios에 대항할만한 히든카드로 부상할지는 게임기와 상관없는 모바일 세계의 이슈, 3G를 AT&T에서 서비스는 우리나라와 상관없는 쌀국의 재앙.

2011년 닌텐도 wii U

wii의 정식 후속작. 크고 아름다운... 컨트롤러가 특징으로, 컨트롤러 무게가 성공여부를 결정할듯(?)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드웨어 테크데모로 당연하지만 기존 세대의 콘솔보다는 성능이 좋겠다. 전 기종과 마찬가지고 독자 규격의 디스크를 사용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고 유저들은 그저 국가코드 존재여부 에만 신경쓸뿐...

2011년 소니 PSP E-1000

지역코드 PAL로 묶이는 유럽국 에서만 판매하는 PSP염가 모델. 99달러라서 디자인도 짭티가 줄줄 난다. 모노 스피커 까지는 참겠는데 wi-fi제거한건 도대체 뭔 생각인지... 역시 소니 -ㅅ-)b